3세대(3G) 브랜드 시장 현황
1. 매경리서치 C-NEWS 설문조사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시장에서 KTF가 SK텔레콤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ㆍ시장조사 전문기업인 매경리서치(C-NEWSㆍwww.c-news.co.kr)와 엠브레인이 전국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557명(10~40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광고 인지도와 향후 경쟁력 예측에서는 KTF `쇼`가, 영상통화 만족도와 무선 인터넷 서비스 등에서는 SKT `3G플러스`가 더 나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KTF는 `쇼를 하라` 광고로 3세대 시장 주도권을 확보했다.
조사에서 쇼의 경우 `광고가 기억에 남는다`는 응답이 72%를 차지한 반면, 3G플러스는 45.2%에 불과해 큰 격차를 보였다. 또 `향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서비스를 묻는 항목에서도 10명 중 6명(60%)이 쇼를 선택해 3G플러스를 압도했다.
KTF 측은 "기존의 틀을 깨는 방식으로 업무를 추진한 결과"라며 "2세대에서 3세대 시장으로 옮겨 오면서 역전 `쇼`가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영상통화 만족도를 묻는 항목에서는 3G플러스를 이용하는 응답자의 만족도가 40.3%로 나와 쇼의 31.4%보다 높았다.
전체 영상통화 서비스 만족도는 `보통(47.3%)`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는 `만족(32.6%)`과 `매우 만족(3.1%)`을 합친 비율
보다 높은 것이어서 3세대 서비스가 완전히 정착되기까지는 서비스 질 향상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 가운데 10명 중 2명꼴인 129명(23.1%)이 3세대 이동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12%가 쇼를, 11.1%가 3G플러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KTF가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현재 700만명 정도인 가입자가 올해 1200만~1500만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TF와 SKT의 승부는 이제부터 시작되는 셈이다.업계에서는 KTF가 3세대 시장을 선점했다는 이유를 들어 당분간 우위를 지킬 것으로 전망한다.
2. 리서치 인터내셔널 조사 결과 (2007년 9월)
서울·부산 등 전국 6대 도시에 거주하는 13∼45세 18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된 이번 WCDMA 브랜드 조사 결과에 따르면 ‘WCDMA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에 대한 대답으로 41.4%는 쇼를, 25.4%는 영상전화라고 답했다. 여기서 SK텔레콤의 3G 브랜드인 T라이브는 2.0%에 불과했다.
아울러 ‘영상전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으로는 ‘쇼’라고 답한 고객이 응답자의 76.4%에 달한 반면 ‘T라이브’는 3.4%에 불과했다. KTF는 자사가 3G 서비스에 올인하면서 쇼를 전면에 내세운 브랜드 마케팅이 주효했다고 말한다. 조영주 KTF 사장도 지난 2월 말 ‘쇼’ 출시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쇼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선발사 대비 낮은 브랜드 인지도로 불리했던 KTF가 향후 시장에서 리더가 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런데 SK텔레콤이 KTF의 주장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자사 조사 결과 SK텔레콤의 3G인 ‘T라이브’ 브랜드 인지도가 더 높게 나왔다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시장조사업체인 동서리서치에 의뢰, 전국 고객 1500명을 대상으로 3G 인지도 설문조사를 벌인 바 있다. 그 결과 향후 WCDMA를 이용할 의향이 있는 고객 중 51.5%는 SK텔레콤의 ‘T라이브’를, 48.5%는 KTF의 ‘쇼’를 쓰겠다고 답변했다는 것이다. SK텔레콤의 3G 선호도가 높은 것은 이동통신의 ‘기본’에 해당하는 통화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인지도가 높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조사에 SK텔레콤 T라이브를 선호하는 고객 중 66.4%는 통화품질 때문이라고 답한 반면 품질을 이유로 KTF의 ‘쇼’를 선택한 고객은 27.8%에 그쳤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T라이브가 쇼보다 인지도가 낮았지만 지금은 동등하거나 우수한 수준”이라면서 “특히 WCDMA 통화품질 부문에서는 SK텔레콤이 우위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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