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30분용 믹싱 음악 제공 꾸준하고 즐거운 운동 도와
웰빙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한 운동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비교적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대개 사람들은 `달리기'를 들곤 한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오디오 퓨얼'은 이를 염두에 두고 많은 사람들이 보다 즐겁게 달리기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했다.
음악을 들으며 달리기를 한다면 달리는 도중의 지루함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돼 보다 즐겁게 운동할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에 착안해 이 회사는 달리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음악만을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를 고안해 냈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 개인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음악트랙을 제공한다. 오디오 퓨얼의 직원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달리기의 운동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오디오 퓨얼에서 제공하는 트랙은 20분용, 30분용, 40분용 믹싱 음악으로 다양한 강도의 운동을 효율적으로 해 나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달리는 사람의 발이 보통 심장 박동에 맞춰 도로 면에 닿는다는 점에 착안해 오디오 퓨얼 믹스는 각 트랙마다 1분당 심장 박동수를 보여주는 그래프를 함께 제시한다.
그러면서 음성코칭은 심장박동을 큰 소리로 따라 세고, 동기를 부여하는 말과 달리는 방식에 대한 조언을 해 주며,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에 관한 안내도 제공해 준다. 더불어 달리기 및 그와 관련된 이슈에 대한 정보도 출력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소비자들은 순전히 음악만 제공되는 파일과 음악에 남성 또는 여성의 목소리를 삽입해 단계별로 더욱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는 MP3 파일 가운데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으며 운동의 강도나 길이에 따라 그에 맞게 음악을 조절해 들을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전문가에 의해 미리 편집된 음악트랙을 구입할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곡을 직접 선택해 자신만의 트랙을 만들 수도 있다. 이러한 오디오 퓨얼 믹싱 음악의 가격은 5∼10파운드 정도다. 이처럼 보다 효율적으로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구를 개발해 판매한다면 하나의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도 있을 것이다.
[디지털타임즈 2010년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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